서대문구는 ‘착한가격, 젊은 문화체험 신촌 마을여행’ 사업 추진을 위해 ‘봉원마을 사업단’을 구성하고 22일 오후 3시에 현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했
다. 앞서 서대문구는 올해 5월 커뮤니티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서울 속 마을여행’ 자치구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봉원마을 사업단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추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지난달 설립된 ‘봉원마을 협동조합’ 구성원과 구청, 마을운동가,
관련 전문가와 마을업체 등의 협의를 거쳐 구성됐다.
주민들의 합의에 따라 신촌 지역주민들의 풀뿌리 자치공동체를 지향하는 ‘신촌민회’ 사무국장인 이태영가 사업수행 단장이 되었고 사업단은 유기적인 민·
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봉원동 일대에서 ▶스토리 발굴 ▶이야기 벽화 시공 ▶등산로 조성 ▶관광기념품 제작 ▶관광객 쉼터 및 숙박타운 조성 등을 추진한다.
서대문구는 본 사업을 위해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 12월까지의 사업추진 성과를 서울시로부터 평가받은 뒤, 그 결과에 따라 내년에도 본 사
업을 이어갈 예정이다.